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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사 LNG선 발주…中과 치열한 수주전 예고

  • 입력 2018.03.15 14:45 | 수정 2018.03.15 14:5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LNG운송 위해 용선입찰 실시 "글로벌 3개 선사 선정"

한국·중국 수주협상…LNG선 건조실적 한국이 경쟁우위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들.ⓒ각사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들.ⓒ각사

이탈리아 에너지업체인 에디슨(Edison)이 최대 3척 이상의 LNG선 발주에 나섰다. 이들 선박은 용선사로 선정된 글로벌 선사들이 발주하게 되며 한국과 중국 조선업계가 수주협상에 나서고 있다.

15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에디슨은 글로벌 선사들을 대상으로 3만㎥급 LNG선 3척에 대한 용선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네덜란드 선사인 안토니베더(Anthony Veder), 노르웨이 크누첸(Knutsen OAS Shipping), 이탈리아 바바로사(Pietro Barbaro) 등 글로벌 3개 선사가 용선입찰을 통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에디슨의 이번 입찰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을 위한 것으로 발주되는 선박은 3만㎥급 소형 LNG선이다.

에디슨은 이들 선사가 발주할 LNG선 3척 외에도 동형급 LNG선을 추가 확보할 계획을 세우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발주 협상은 아직 진행 중으로 현지 업계에서는 안토니베더, 크누첸, 바바로사가 한국, 중국 조선업계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인도된 선박들은 20년간 LNG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년과 10년간의 두 번의 걸친 기간연장 옵션이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업계에서는 LNG건조실적 등 LNG선 시장에서 품질·기술력 등을 따져 LNG선을 건조할 조선사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안토니베더, 크누첸, 바바로사 입장에서도 그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온 조선사를 대상으로 LNG선을 발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디슨은 오는 2020년부터 이탈리아 라벤나(Ravenna) 지역에 설립 중인 LNG저장기지 내 하역에 이들 LNG선을 투입한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에디슨은 선사들에게 실제로 발주할 LNG선 3척 외에도 추가 발주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며 "LNG선 추가 발주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3척의 LNG선을 건조할 조선사는 오는 4월 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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