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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구본걸 LF 회장 "내년엔 생활문화기업 결실 기대"

  • 입력 2018.03.23 10:54 | 수정 2018.03.23 10:55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신사업 추가 및 패션사업 트렌드 대응 속도

패션사업 경영효율화 집중, 화장품·가구 등 사업다각화 나서

[사진=LF][사진=LF]


"패션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구본걸 LF 회장은 23일 LF 본사 9층 강당에서 열린 제1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확대, 선진국의 긴축통화 정책에 의한 수출 부진으로 (국내 기업의) 내수 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또 "식음료, 리빙 등 신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패션사업에 대한 대응력을 갖추고 생산기반 확대. 상품 프로세스 재정립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패션업계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패션 브랜드에 대한 경영효율화에 집중하는 한편,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른 화장품·가구·리빙 등 신사업에 진출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성장정체기에 접어든 LF의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게 구 회장의 구상이다.

그러면서 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구본걸 회장을 비롯해 오규식 사장(재선임)에 대한 사내이사 안건이 통과됐다. 예종석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재선임), 윤용로 법무법인 세종 고문(재선임)에 대한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임기는 모두 3년이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화장품·생활용품·가구 사업이 추가돼 제조 및 판매에 나선다. 또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도 의결했다.

구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한편, 신사업을 추진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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