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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품협력사 “국영기업 아닌데…조기 경영정상화" 호소

  • 송고 2018.04.03 10:17 | 수정 2018.04.03 10:1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비대위 임직원 5000여명 궐기대회

한국지엠 노조가 광화문 광장에서 상경투쟁을 벌이는 모습.ⓒEBN

한국지엠 노조가 광화문 광장에서 상경투쟁을 벌이는 모습.ⓒEBN

한국지엠 부품협력업체들이 한국지엠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국지엠 부품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문승)은 4월 3일 오전 11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DB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협력업체 임직원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궐기대회 및 기자회견을 갖는다.

비대위는 이날 ‘협력업체 직원들과 가족들을 살려주십시오. 우리 협력업체는 살기 위해 정부와 한국지엠 노조와 지엠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호소문을 통해 “한국지엠 협력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해서는 한국지엠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신속한 지원 결정이 필요하다”라며 “조속한 신차 배정 결정은 물론, 노동조합과 정부, 산업은행 모두가 긴박감을 가지고 경영정상화를 진행해 협력업체와 근로자가 살아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한국지엠 노조가 3월말까지 잠정 합의를 하지 않으면 4월 20일에는 부도가 난다”라면서 “벌써 한국지엠 1차 협력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2차 협력업체들이 사업을 포기하는 사업장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들이 철수하겠어?’‘30만 일자리를 하루 아침에 날리겠어?'라는 등 노조는 한국지엠이 마치 한국의 국영기업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정부와 노조 등의 GM과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호소했다

이와함께 “한국지엠에서 생산된 차가 팔리지 않아서 매출 또한 급감하고 있다”라며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는데 이제 협력업체는 버틸 힘이 없다”고 토로했다.

비대위는 “30만 협력업체임직원들은 조속한 시일 안에 모든 협상을 마무리하고 협상에서 부족한 부분은 차츰 보완해 완성해 주길 바란다”라며 “잘잘못만 따지고 명분만 찾다가 정작 협상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간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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