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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냉동피자 잡아라"…오뚜기 쫓는 CJ

  • 송고 2018.04.12 09:05 | 수정 2018.04.12 09:16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2016년 265억에서 2017년 894억으로 240% 성장

CJ 점유율 26%까지 올라, 오뚜기 점유율 60%로 하락

CJ제일제당 고메 피자,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

CJ제일제당 고메 피자,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피자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1위 오뚜기의 점유율을 2위 CJ제일제당이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2016년 265억원에서 2017년 894억원으로 일년 만에 240% 증가했다. 이 증가세를 감안하면 올해는 1200억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냉동피자 시장 점유율은 오뚜기가 7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이어 CJ제일제당 9.1%, 홈플러스 10.7%, 사조 4.3%, 삼립 1.4%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순위엔 변동이 없지만 점유율에서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위 CJ제일제당이 지난해 고메 피자 출시 이후로 점유율이 무섭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료=링크아즈텍]

[자료=링크아즈텍]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해 8~12월 CJ제일제당 점유율은 17.7%까지 올랐고, 올해 1~2월에는 26.7%로 더 올랐다. 같은 기간 오뚜기 점유율은 65.8%, 60.5%로 감소했다. 홈플러스 역시 10.1%, 7.1%로 감소했다. 1위와 3위의 점유율을 2위인 CJ제일제당이 가져간 것이다.

CJ제일제당 고메 피자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부터 연말까지 월 평균 매출 20억원 가량을 기록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올해 들어서는 1분기 동안 월 평균 매출 30억원 가량을 유지하고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약 220억원, 누적 판매는 약 350만개이다.

CJ제일제당 측은 고메 피자에 대한 소비자 반응에 대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미식(美食)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고메 피자를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로 차별화시킨 점이 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고메 피자는 외식에서 경험한 맛 품질, 전자레인지에 돌려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성, 합리적인 가격(가성비)를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다연 CJ제일제당 고메 냉동마케팅담당 과장은 "피자 시장이 올해는 30% 가량 성장한 약 12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셰프 레시피 퀄리티 제품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맛품질로 고메 피자로만 올해 3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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