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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LNG연료 급성장…"2040년 벙커유 따라잡을 것"

  • 송고 2018.05.03 15:19 | 수정 2018.05.03 15:1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LNG추진선 LNG연료 수요 2020년 일일 20만배럴

부족한 인프라·벙커링선 추가 구축 필요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규제가 시작되는 오는 2020년 LNG추진 선박에 사용되는 LNG연료유가 일일 2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20년 뒤인 오는 2040년에는 액화천연가스(LNG)가 기존의 벙커유 수요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3일 프랑스 탱커분석기관인 알파탱커스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선박용 LNG연료가 일일 20만배럴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오는 2020년부터 선박연료의 황 함유량을 0.5% 이내로 줄이는 환경규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50년부터 선박에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까지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LN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LNG연료 추진 방식의 선박들이 강화되는 환경규제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알파탱커스는 2020년으로부터 20년 뒤인 2040년에는 LNG가 선박연료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면서, 기존의 벙커유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이같은 전망은 LNG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가 우선적으로 구축돼야 가능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알파탱커스는 현재 8곳의 LNG를 충전할 수 있는 벙커링시설 및 5척의 LNG 벙커링선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계 LNG연료 시장은 글로벌 오일메이저인 쉘과 토탈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 회사는 LNG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일본 선사인 MOL은 토탈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크기의 1만8600㎥급 LNG벙커링선 발주를 추진중이다. 현지 업계에서는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총 14곳의 LNG벙커링 시설이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알파탱커스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LNG추진 유조선을 중심으로 120척의 LNG추진 선박이 발주됐다"며 "여기에 프랑스 선사 CMA CGM이 발주한 LNG추진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LNG추진 선박만 100척이 신규 발주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LNG벙커링 시설과 LNG추진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LNG벙커링선이 인도돼 점차 운영이 확대될 경우 LNG연료 시장은 정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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