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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4월 누적대출액 2조4000억원

  • 입력 2018.05.09 15:22 | 수정 2018.05.09 15:23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전월비 4.23% 증가…평균 대출금리 14.20%

신용대출 834억원 감소…렌딧 탈퇴 영향

4월 30일 기준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들의 대출 항목별 누적투자액 비중ⓒ한국P2P금융협회4월 30일 기준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들의 대출 항목별 누적투자액 비중ⓒ한국P2P금융협회

한국P2P금융협회(이하 협회)는 4월 회원사들의 누적 대출액이 전월 대비 4.23% 증가한 2조39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각 항목별로는 신용대출 3598억원(834억원↓), 기타담보 5385억원(661억원↑), 부동산 담보 6693억원(578억원↑), 부동산PF 8251억원(566억원↑) 순이었다. 65개 회원사의 평균 대출금리는 14.20%로 나타났다.

4월에도 부동산 담보대출, 건축자금 대출, 기타 담보대출 모두 500억원 이상 누적대출액이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협회 관계자는 "신용대출의 경우 ㈜렌딧이 탈퇴함에 따라 누적대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나 3월말 기준 누적대출액에서 렌딧을 제외하면 전월 대비 293억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원사의 전월대비 연체율은 0.44%, 부실률은 0.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체율과 부실률 관리를 위해 신규 상품 출시를 자제하고 원금 상환에 집중하거나 효율적인 채권 매각을 통해 연체금을 확보하는 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활동이 주효했다.

아울러 협회는 지난달 총 2개의 신규사에 대한 입회를 승인했다. 이번 신규 가입사인 한국경우펀딩은 태양광 준공자금과 부동산 PF, 부동산담보를 주력 상품으로 출시하며, 미라클펀딩은 부동산담보와 NPL 상품을 중심으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현욱 한국P2P금융협회장은 "중소기업 대출 등 다양한 상품이 시장에 제공되기 위해서는 P2P금융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규제가 완화돼 기존 제도권 금융에서 제대로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의 금융상품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의 경우 빠르게 법제화를 마무리해 P2P시장을 활성화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P2P업체가 생긴 지 10년이 넘은 현재까지 법제화를 위한 논의만 진행하고 있다"며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 계획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법제화가 완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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