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8일) 이슈 종합]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첫날 8.77%, "지역 인재 뽑겠다"…지방銀, 하반기 채용 시동 등

  • 송고 2018.06.08 19:54
  • 수정 2018.06.08 19:5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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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첫날 8.77%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최종 투표율이 8.7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이날 하루 376만2449명이 투표를 마쳤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15.87%(25만364명)으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6.89%·14만988명)였다.

■"지역 인재 뽑겠다"…지방銀, 하반기 채용 시동
은행권 채용 모범규준이 구체적으로 발표된 가운데 지방은행들이 하반기 채용에 시동을 걸고 있다. JB금융지주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가장 먼저 채용 소식을 알렸고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역시 모범규준을 바탕으로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50명, 광주은행은 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방은행의 특성상 반드시 고려돼야 할 지역인재들을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70% 이상을 지역(전라남북도)에 할당해 선발한다.

■철강업계, 철도·건설 등 북한특수 기대
수년째 별다른 호재 없이 전전긍긍해온 철강업계가 오랜만에 '북한 특수'에 대한 기대감에 들떠 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경우 대북제재 조치가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7일 북한의 찬성표를 얻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북한을 거쳐 시베리아와 유럽까지 가는 대륙철도 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대우건설 김형號, '3대 난제' 풀고 순항할까?
김형 사장이 우여곡절 끝에 대우건설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앞날은 비단길보다는 가시밭길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구원투수로 나선 김 신임사장 입장에선 '회사 내부결속'과 '실적 개선', '재매각 추진' 등 결코 쉽지 않은 난제가 산적했기 때문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날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등재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삼중고 처한 이통3사, 활로 어디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저가요금제 활성화, LTE 데이터 무제한 경쟁, 5세대(5G) 네트워크 상용화라는 삼중고에 처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무선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성장세는 정체인 반면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은 점점 더 거세지는 상황이다. 당장 오는 15일 진행되는 5G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이통 3사는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입찰 최저가 합계만 3조2760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부산모터쇼] 독일 아성에 토요타.닛산 일본 브랜드 도전장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독일 브랜드에 밀린 일본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각오가 돋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신차를 대거 출시해 반격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한국토요타는 아발론 하이브리드카(HEV)를 선보였다. 한국닛산은 볼륨모델인 알티마를 이번 부산모터쇼에서도 강조하고 있다.

■담배업계 "식약처 정무적 판단 아쉽다"…다음 대응은?
8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외국계 업체를 중심으로 전날 발표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결과에 대해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식약처 발표를 본사에 전달했다"며 "전달 시점이 본사 시각으로는 늦은 밤이어서 본사가 발표문을 분석하고 한국지사에 대응책을 내리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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