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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세계 최초 증발가스 100% 재액화 LNG선 인도

  • 송고 2018.06.19 09:52 | 수정 2018.06.19 09:5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유럽 선주사에 완전재액화시스템 적용 LNG선 인도

올해 수주한 LNG선 9척에 완전재액화시스템 적용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인도한 완전재액화시스템 적용 LNG선.ⓒ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인도한 완전재액화시스템 적용 LNG선.ⓒ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완전재액화시스템(FRS, Full Re-liquefaction System) 적용방식의 LNG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지난 2016년 부분재액화시스템(PRS, Partial Re-liquefaction System) 적용 LNG선 인도에 이어 이번 선박 인도로 대우조선은 LNG관련기술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LNG선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100% 재액화하는 완전재액화시스템 적용방식의 LNG운반선이 유럽 선주사에 세계 최초로 인도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연가스 재액화장치는 LNG선 운항중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하는 천연가스를 재액화해 다시 화물창에 집어넣는 장치다. LNG선의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이어서 글로벌 선사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부분재액화시스템을 적용한 LNG선을 인도한데 이어 이번에 완전재액화시스템을 적용한 LNG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LNG관련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수주전에서도 우위를 점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올해 대우조선이 수주한 9척의 LNG선에는 모두 완전재액화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선사는 연간 약 80억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대우조선은 고압엔진(ME-GI)용 부분 완전재액화시스템을 적용한 선박을 성공적으로 인도, 저압엔진(X-DF)용 완전재액화시스템이 적용된 선박도 곧 인도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최초로 재액화시스템을 고압엔진 뿐만 아니라 저압엔진에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15년 구축한 에너지시스템실험센터를 통해 현재 압도적인 LNG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최근 자체 개발한 LNG화물창인 솔리더스와 맥티브도 곧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41척의 LNG선 수주잔량을 보유중이다. 올해 수주량도 9척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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