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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40 출시…하반기 수입 소형SUV 전쟁 개막

  • 송고 2018.06.26 15:09 | 수정 2018.06.26 15:09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XC40·X2·E페이스 등 프리미엄 소형 SUV 신차 다수 출시

볼보 더 뉴 XC40. ⓒ볼보차코리아

볼보 더 뉴 XC40. ⓒ볼보차코리아

하반기 수입 소형 SUV 대전이 막을 올렸다.

올해 수입 소형 SUV 시장에서는 재규어, BMW, 볼보 등이 새롭게 합류하며 기존 시장 강자인 벤츠, 지프 등과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26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SUV 라인업을 완성할 컴팩트 SUV 모델 '더 뉴 볼보 XC40'을 출시했다.

XC90과 XC60의 성공으로 연이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볼보차코리아는 엔트리급의 소형 SUV 모델을 추가하며 올해 브랜드 볼륨 확대의 선봉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올해 판매 목표는 1500대다.

볼보 XC40은 볼보의 야심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국내출시 전부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XC40은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해 만들어졌다. 외관 디자인은 스웨디시 감성의 미니멀하면서도 볼보의 패밀리룩을 세련되게 소화했다.

실내는 동급의 수입 프리미엄 SUV 경쟁 모델 가운데 가장 긴 2702mm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차별화된 소재와 대담한 컬러의 인테리어로 볼보만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면서도 핸드폰 무선충전 공간과 카드홀더, 갑티슈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 등 실용적인 공간 활용을 선보인다.

더 뉴 XC40에는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의 T4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8단 자동 기어트로닉과 사륜 구동 방식으로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 kg·m 을 발휘한다.

아울러 전 트림에 볼보의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시스템, 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기술 등을 기본 적용해 볼보만의 첨단 안전 사양을 자랑한다. 더 뉴 XC40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4620~5080만원이다

BMW 뉴 X2. ⓒBMW코리아

BMW 뉴 X2. ⓒBMW코리아

올 봄에는 재규어의 신규 라인업인 E-PACE이 출시됐다. E-PACE는 작은 체구에도 근육질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가졌으며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직접 설계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 및 정교함을 자랑하는 2.0리터 터보차저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발휘하며 뛰어난 응답성이 특징이다.

5인승 컴팩트 SUV지만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하며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판매 가격은 5530만원~6960만원이다.

BMW도 3분기께 쿠페형 모델인 X2 라인업을 새로 추가해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된 뉴 X2는 X1과 크기나 실내 인테리어 등은 비슷하지만 역동적인 비율과 신규 적용된 디자인 요소들로 차별화했다.

가솔린과 디젤 모델이 각각 출시되며 가솔린 모델인 X2 xDrive20i는 최고출력 192마력을, 디젤 모델인 X2 xDrive20d와 X2 xDrive25d는 각각 190마력,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디젤 모델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이 기본 장착됐다.

지난해 수입 소형 SUV 판매 1위를 차지한 지프의 레니게이드도 부분변경 모델도 연말께 투입된다. 레니게이드는 지난해 유니크한 디자인과 탁월한 연료 효율성과 4륜 주행성능으로 사랑받았다.

벤츠의 GLA 시리즈도 올해 벌써 1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을 이끌고 있다. BMW, 재규어, 볼보의 신차 더해지면서 프리미엄 시장은 더욱 경쟁의 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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