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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작 온다…게임주 담아볼까

  • 송고 2018.07.13 15:44 | 수정 2018.07.13 15:4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최근 한 달 간 엔씨 6%, 넷마블10%, 펄어비스 15% 상승

하반기 대작출시 기대감 '솔솔'…종목별 차별화 장세 예상

상반기 지지부진했던 게임주가 하반기 신작 출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EBN

상반기 지지부진했던 게임주가 하반기 신작 출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EBN


상반기 지지부진했던 게임주가 하반기 신작 출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대작 신작 출시로 실적 반등과 함께 주가도 오름세를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오후 3시2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1.02%(4000원) 올라 39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한 달(6.12~7.12) 동안 6.9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넷마블이 10.26%, 펄어비스가 15.21% 뛰었다. 다만 컴투스는 2.78% 하락했다.

2분기 게임주들의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당사 분석대상인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 웹젠, NHN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 등 게임 기업들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39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감소하고 시장 전망치를 5.3%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기업들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작 출시 관련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3분기 대부분 게임사들은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추정기관수 3곳 이상의 넷마블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7066억원, 영업이익 1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39.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컴투스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1485억원, 영업이익 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펄어비스는 3분기 매출액 1196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매출액 4254억원, 영업이익 14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1.5%, 55.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경쟁사 대비 견조한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있으나, 리니지M 의 매출 감소에 따라 4분기까지는 이익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현재 준비 중인 4종의 신작 중 최소 2종의 출시가 내년에 이뤄지는 만큼 내년 모멘텀을 앞두고 하반기 매수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 외에 하반기 대작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 게임사들은 종목별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오는 9~10월께 블소 레볼루션, 연내 세븐나이츠와 BTS 월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3분기 대작 스카이랜더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8월 검사 모바일의 대만 출시와 4분기 검사 콘솔 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8월 29일 검사 모바일의 대만 출시와 4분기 검은사막의 X-박스 버전 출시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에도 상반기 검사 모바일의 북미, 유럽, 일본 출시와 하반기 신작 프로젝트K 출시로 매출과 이익의 도약이 가능하다"고 봤다.

넷마블에 대해서는 "3분기 대작 블소 레볼루션의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단기 모멘텀 강화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면서도 "그러나 기대 신작들의 출시 지연과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로 매 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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