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달러화 예금 감소 영향에 대폭 감소
지난달 달러화예금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의 현물환 매도 증가 등으로 크게 줄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8년 6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676억2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71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 감소가 기업의 달러화예금 감소에 주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이 58억9000만달러 감소한 가운데 엔화 및 유로화 예금도 각각 4억9000만달러, 3억4000만달러 줄었다.
국내은행 575억3000만달러, 외은지점 102억9000만달러로 각각 63억7000만달러, 8억달러 감소했다.
기업예금(533억5000만달러)과 개인예금(142억7000만달러)도 각각 64억6000만달러, 7억1000만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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