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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업계, 인도네시아 '노다지' 정수기 시장 주목

  • 송고 2018.09.27 15:25 | 수정 2018.09.27 15:23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인니 정수기시장, 정수기 활용 증가 영향 2023년까지 연평균 14% 성장률 예상

쿠쿠 1월부터 인니 법인 설립, 청호나이스·SK매직 향후 진출 계획

세계 3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가 차기 정수기사업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질 오염 문제가 심각한 인도네시아에서 경제적인 성장과 도시화 영향으로 정수기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사이 리서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수기 시장은 주거, 산업 및 도심 지역에서의 정수기 활용 증가에 힘입어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GDP가 수년간 큰폭으로 성장했으나 전체 인구 2억7000만명 가운데 5100만 명 이상이 적합한 위생 설비를 갖고 있지 못하며 2700만명은 아직 안전한 물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5~5.2% 수준으로, 지속적 성장과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특히 중산층이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김현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무역관은 "인도네시아 경제와 지속 성장하고 발전함에 따라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현지에 전반적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정수기 등 워터필터 시장 기회 또한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에는 한국산 정수기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국이나 일본, 말레이시아산 제품이 감소 및 유지 추세를 보이는 반면 한국산 제품의 수입은 지난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2배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에 많은 국내 정수기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정수기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올해 1월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해 현지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현재 쿠쿠는 현지에서 일시불과 할부, 렌탈 형식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 청호나이스는 근접 국가인 인도네시아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법인 설립 등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베트남, 말레이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매직도 모회사 SK네트웍스의 해외 거점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 SK네트웍스가 인도네시아 사회적 벤쳐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언리미티트 인도네시아와 컨설팅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정수 관련 사회적 기업에 SK매직의 정수 기술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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