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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재간접펀드…신한BNP운용 한달만에 110억 돌파

  • 송고 2018.10.01 16:13 | 수정 2018.10.02 10:4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미중 무역분쟁·신흥국 불안 등 조정장에서도 자금몰이 성공

라임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도 재간접공모펀드 출시 초읽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BNPP베스트헤지펀드혼합자산투자신탁'이 지난 달 3일 출시 이후 지금까지 110억원이 유입됐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BNPP베스트헤지펀드혼합자산투자신탁'이 지난 달 3일 출시 이후 지금까지 110억원이 유입됐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가 출시 한달 만에 운용 설정액 110억원을 돌파했다.

조정장에서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재간접 공모펀드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BNPP베스트헤지펀드혼합자산투자신탁'이 지난 달 3일 출시 이후 지금까지 110억원이 유입됐다.

최근 코스피가 2300포인트 초반에서 지루한 조정을 보여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신한BNPP베스트헤지펀드혼합자산투자신탁'은 적지 않은 자금몰이를 했다. 시딩자금은 60억원 가량이다.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는 여러 헤지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공모 상품이다. 최소 가입금액이 1억원이라 기관 투자자나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헤지펀드에 최소 500만원으로도 투자할 수 있고 운용 성과가 검증된 헤지펀드를 담아 경기 상황과 크게 관계 없이 절대 수익을 추구한다.

'신한BNPP베스트헤지펀드혼합자산투자신탁'은 롱숏, 멀티전략, 메자닌, 기업공개(IPO), 채권 등 각각의 전략별 후보 펀드를 먼저 선정하고 그 중 성과 안정성, 리스크 지표 등의 정량적 지표와 자금흐름, 운용인력 및 운용사 평판도 등을 감안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 운용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은행 등 여러 창구를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이번 주까지 10억원 안팎의 자금이 더 유입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재간접 공모펀드 출시가 허용되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가장 먼저 뛰어 들었다. 뒤이어 삼성자산운용, 이번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출시하면서 3강 구도가 형성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500억원이 몰렸다.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과 터키발 신흥국 불안으로 연초 이후 5.8% 하락했지만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은 같은 기간 이후 4%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용 능력과 절대 수익 창출을 증명했다.

이르면 이달 공모펀드 운용사로 전환하는 라임자산운용도 당국의 인가를 받는 대로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도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재간접 공모펀드를 출시하는 운용사가 많아지면 시장 파이가 커지고 경쟁력도 강화돼 공모펀드 활성화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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