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실제 주문 및 시장 상황에 따라 공급 물량 유동적
LG화학이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현대기아차, GM, 포드, 아우디, 다임러, 볼보, 크라이슬러,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5일 LG화학에 따르면 2019년 말부터 폭스바겐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공급물량 및 가격은 고객의 실제 주문 및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LG화학은 지난 3월 폭스바겐에 전기차배터리 공급업체 중 하나로 선정됐지만 확정 계약은 약 7개월 만에 체결됐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이 2030년 100% 전기차 전환을 선언한 만큼 이번 LG화학이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계약은 폭스바겐이 유럽과 중국의 전기차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200억유로(약 22조6000억원) 규모 공급 계약 중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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