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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해진 은행권, 넘버3 인터넷전문은행은

  • 송고 2018.10.10 09:30 | 수정 2018.10.10 14:52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NH농협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검토"

신한은행-O2O사·증권사, 컨소시엄 구성

세 번째 인터넷은행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금융당국도 내년 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케이뱅크 블로그, 픽사베이

세 번째 인터넷은행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금융당국도 내년 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케이뱅크 블로그, 픽사베이

세 번째 인터넷은행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금융당국도 내년 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예고했다.

그간 인터넷전문은행 진출과 관련해 꾸준히 언급돼 왔던 NH농협은행은 이대훈 행장이 직접 인터넷은행 진출에 대한 적극적 의사를 보였다. 신한은행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국회는 인터넷전문은행법을 가결했다. 산업자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보유 한도를 은행법 기준 4%에서 34%로 높이는 것이 골자다.

금융위원회도 인터넷전문은행 탄생에 힘을 실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법안 통과에 이어 내년께 제 3의 인터넷은행 예비인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의 추가 인가를 예고했다.

은행권에서는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이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특히 농협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에 대해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금융산업 공익재단 출범식 자리에서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일각에서는 농협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에 진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 됐지만 이에 대해서도 이 행장은 의문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국내 대형 O2O(온·오프라인 연결)회사, 중견 증권사 등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호 신한은행장도 비즈니스모델로 인터넷전문은행을 꾸준히 언급해온 바 있어 가능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이미 2015년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에 참여해 각각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주요 주주로 올라있다.

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의 발목을 잡았던 요소가 일부 완화됐고 기존 은행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인터넷전문은행들의 2차전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지만 초기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를 뛰어넘는 비즈니스모델이 탄생할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기존 은행과 별반 다르지 않은 영업행태, 상품 구성을 가지고 있어 '메기 효과'도 점점 잃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뛰어넘는 혁신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제 3의 인터넷전문은행도 현 수준에 머무르고 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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