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주 4회 운항

  • 송고 2018.10.30 16:14
  • 수정 2018.10.30 16:10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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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중국 본토 정기노선이자 국내외 58번째 정기노선 기록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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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옌타이 노선에 주4회(월·화·목·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9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좌승민 부산지점장과 박성준 영남영업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진행했다.

부산~옌타이 노선은 제주항공의 10번째 중국 본토 정기노선이며 올들어 지난 4월 인천~옌타이 노선과 9월 인천~하이커우(海口) 노선에 이은 3번째 중국 정기노선 취항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베이징(北京)과 칭다오(靑島), 웨이하이(威海), 싼야(三亞)와 하이커우 등 중국 본토 8개 도시에 10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또한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전체 노선숫자로는 40개 도시에 총 58개의 정기노선에 취항하며 중견 국적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부산~옌타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옌타이에는 오후 5시50분 도착하며, 옌타이국제공항에서는 오후 6시5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는 오후 9시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옌타이 노선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50분이다.

옌타이는 산둥성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항구도시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연태'로 불린다. 청나라 말기부터 산둥성의 주요 상항(商港)으로 발전해 1938년 '시(市)'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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