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9.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79.0 -4.0
EUR€ 1468.7 -7.2
JPY¥ 892.3 -3.7
CNY¥ 190.2 -0.8
BTC 92,459,000 456,000(0.5%)
ETH 4,472,000 42,000(-0.93%)
XRP 732.3 10.9(-1.47%)
BCH 703,200 3,800(0.54%)
EOS 1,094 12(-1.0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LNG선 일일 용선료 4배 '껑충'…"발주 속도 빨라질 전망"

  • 송고 2018.11.02 11:09 | 수정 2018.11.02 11:07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LNG선 일일 용선료 25만달러까지 상승 전망

급증하는 LNG 물동량, LNG선 규모는 여전히 부족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 등 가스선 전경.ⓒ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 등 가스선 전경.ⓒ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글로벌 액화천연가스선(LNG선)의 일일 용선료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용선료(16만 달러)는 지난 2016년 대비 4배 증가했고 향후 LNG선 용선료는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LNG선 발주량은 LNG 수요에 훨씬 못 미치는 상황에서 LNG선 발주 움직임은 갈수록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DNB마켓에 따르면 LNG선 일일 용선료(선박 임대비용)가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태평양·대서양 노선 LNG선 용선료는 20만 달러선에 근접했다. 특히 태평양 노선 용선료는 16만 달러 수준으로 지난 2016년(4만 달러) 대비 4배 늘었다.

LNG선의 용선료 상승은 타이트한 수급상황 때문이다.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LNG 물동량 증가에도 LNG를 나르는 LNG선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통상 고부가 LNG선 건조기간은 최소 2년 이상으로 선박 인도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

이같은 발주 움직임은 환경규제 강화 등이 맞물리며 LNG선의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당장 수개월 내 다수의 LNG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미국 사빈패스 프로젝트, 러시아 야말 프로젝트 등으로 구체적인 발주 규모는 나오지 않았으나 1차 야말 LNG선이 15척이 발주된 점을 감안하면 향후 수십척의 신규 LNG선이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

DNB마켓 관계자는 "LNG선 일일 용선료가 20만 달러에 근접했으며 25만 달러로 상승 하기까지 매우 짧은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선사들의 LNG선 발주 움직임은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NG선 발주 증가는 한국 조선업계의 LNG선 수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선사들의 요구에 맞춰 LNG선 납기일을 맞출 수 있는 곳은 한국이 유일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03:17

92,459,000

▲ 456,000 (0.5%)

빗썸

04.19 03:17

92,251,000

▲ 453,000 (0.49%)

코빗

04.19 03:17

92,345,000

▲ 494,000 (0.5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