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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멈춘 넷마블·엔씨…넥슨만 웃었다

  • 송고 2018.11.09 16:26 | 수정 2018.11.09 16:22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넥슨 1위 탈환…3분기 누적 매출 2조847억원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EBN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EBN

3분기 게임업계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연이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넥슨만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신작 부재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3분기 매출액 4038억원, 영업이익 13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58% 감소했다.

리니지M 출시 이후 흥행가도를 달리던 엔씨소프트가 주춤했다. 올해 단 한 건의 신작도 발표하지 못했고 리니지M을 비롯한 기존 게임의 파급 효과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 여파로 3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급감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5종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 가장 먼저 리니지2M이 내년 2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 블레이드앤소울M, 블레이드앤소울S 등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 이후 대작 게임을 선보이지 못한 넷마블은 3분기 매출 5260억원, 영업이익 6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39.8% 감소했다.

넷마블은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면서 기존에 계획된 신작 출시 일정이 지연되고 상반기에 선보인 아이언쓰론 나이츠크로니클 등이 성과를 나타내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8일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빅마켓에 도전하는 성공 노하우를 만들어야 하지만 아직 중국 시장이 열리지 않아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며 "근로 환경 변화에 따라 타격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이제는 안정화 상태"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블레이드앤소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신작 공세에 돌입한다. BTS월드는 내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며 A3: 스틸 얼라이브는 내년 3~4월, 세븐나이츠는 내년 2분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반면 넥슨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넥슨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6961억원(엔화 693억엔),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 늘어난 2381억원(237억엔)을 달성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가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넥슨의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한 4625억원(263억엔)이다. 특히 북미, 유럽 및 기타 지역의 매출은 메이플스토리M, 다크니스 라이지즈, 초이스 등의 고른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120%씩 성장했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마비노기,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넥슨표 클래식 IP와 자체 개발작, 퍼블리싱 타이틀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넥슨은 하이엔드 MMORPR 트라하를 비롯해 스피릿위시, 아스텔리아 등 MMORPG 장르의 게임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바람의나라: 연, 마비노기 모바일,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등 장수 인기게임을 모바일버전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계획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 기준 넥슨이 2조847억원을 기록해 1위 자리를 탈환했으며 넷마블은 1조5350억원, 엔씨소프트는 1조315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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