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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중견게임사

  • 송고 2018.11.12 16:41 | 수정 2018.11.12 16:3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펄어비스·웹젠, 효자 IP 검은사막·뮤 실적 견인

ⓒ펄어비스

ⓒ펄어비스

중견게임사들의 3분기 실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펄어비스와 웹젠은 효자 IP(지식재산권)가 매출을 견인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지만 컴투스, 게임빌, 위메이드는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3분기 매출액 1170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3.8%, 297.2%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신작 출시 지연, 중국 진출 좌절 등 악조건 속에서도 검은사막이 안정적으로 실적을 견인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2월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국내 및 대만시장에서 3분기에만 89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다. 펄어비스는 연내 검은사막 콘솔버전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다.

웹젠도 뮤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2가 실적을 견인하며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49% 성장한 639억원, 영업이익이 165% 늘어난 199억원을 기록했다.

웹젠은 개발자회사인 웹젠 레드코어를 설립해 신작 개발과 우수 개발사 투자 등 신작개발 프로젝트에 집중할 방침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주력사업인 게임 외 간펼결제 서비스, 엔터테인 등 비게임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한 3389억원, 영업이익은 294.6% 오른 21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비게임사업 분야가 삼성페이와 MST 제휴 서비스가 적용되는 등 페이코를 포함한 결제 사업과 웹툰 코미코 매출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5.3% 증가한 231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고 있다.

반면 게임빌은 3분기 신작의 장기 흥행 실패와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한 230억원, 영업손실은 80% 확대된 68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동남아와 일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탈리온을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선보여 흑자전환에 도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엘룬, NBA NOW, 코스모 듀얼, 게임빌 프로야구 등 신작을 통해 실적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머너즈워로 장기 흥행을 이어온 컴투스는 3분기부터 주춤하고 있다. 서머너즈워를 이을 글로벌 게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19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3% 줄어든 380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스마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서구권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매출이 30.3% 늘어난 317억원을 달성했으나 신작 게임 마케팅 비용 증가로 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 미르M(열혈전기HD), 미르 기반 전략게임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IP사업을 강화하며 내년 1분기 이카루스M을 대만, 일본시장에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이 3분기부터 신작을 대거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신작 효과가 받쳐준다면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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