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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코오롱 "고온·고압 고성능 부품사업 밸류체인 확대"

  • 송고 2018.11.14 17:26 | 수정 2018.11.14 17:52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오토클레이브' 기법을 강조…기존比 30% 무게 감량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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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JEC Asia 2018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전시장 입구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코오롱 부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오롱 인더스트리·코오롱 플라스틱·코오롱 글로텍·코오롱 데크컴포지트 등 4개社가 함께 전시 중이다.

코오롱은 방탄섬유를 비롯해 중간재,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의 핵심 소재인 경량화 복합소재 제품을 중점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코오롱은 '오토클레이브' 기법을 강조해 전시했다. 이는 고온·고압을 이용해 압축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30% 정도의 무게를 감량했다.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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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리프스프링, 데크게이트, CFRP 복합소재를 활용한 차량 구조제품을 전시했다. 리프스프링은 트럭 등 화물차의 차체를 지지하는 부품으로 차체의 진동을 흡수한다.

코오롱은 리프스프리에 복합소재를 적용해 기존 금속 제품 대비 중량을 50% 이상 낮췄다고 전했다. 데크게이트는 유리섬유를 적용했는데, 트럭의 적재함을 여닫는 부품이다. 이는 기존 스틸 제품보다 30% 정도 가벼우며 부식에 강하다고 소개했다.

코오롱 전시장 관람객은 "무게가 가벼워지면 차체에 무리도 덜 가게 될테니 많이 상용화되면 좋겠다"고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아직 상용화 단계에는 아니라는게 코오롱 측 입장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개발된 제품들이 대부분 자동차 외관용으로 사용될 목적이지만, 상용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에 따라 기존 금속 중심의 제품에서 유리섬유, 탄소섬유 복합재료가 적용되는 제조 패러다임으로 시장이 지속적으로 변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중간재 및 복합소재 부품사업으로 벨류체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JEC는 프랑스에 거점을 두고 매년 JEC Asia 전시회보다 큰 규모로 복합소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JEC Asia는 싱가포르에서 전시회를 개최해오다 서울로 개최지를 변경했다. 이번 서울전시회는 JEC Asia의 역대 최대 규모다. 전세계 40여 개국, 242개 업체에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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