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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루닛, 공공보건 사업 협력…"폐질환 15초 내 분석"

  • 송고 2018.11.21 08:58 | 수정 2018.11.21 10:3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클라우드·인공지능 활용 엑스레이 영상 분석 사업 추진

정부의 민간 주도형 공공사업 방향성 맞춰 선제적 준비

LG CNS와 의료 AI 스타트업 루닛이 공공보건 AI 분야 사업협력 MOU를 맺었다. LG CNS 정운열 상무(왼쪽)와 루닛 서범석 대표이사의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LG CNS]

LG CNS와 의료 AI 스타트업 루닛이 공공보건 AI 분야 사업협력 MOU를 맺었다. LG CNS 정운열 상무(왼쪽)와 루닛 서범석 대표이사의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LG CNS]

LG CNS가 의료분야 스타트업 루닛(Lunit)과 손잡고 공공보건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

두 회사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LG CNS 본사에서 '공공보건 AI분야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LG CNS 공공사업담당 정운열 상무, 루닛 서범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정운열 LG CNS 상무는 "공공분야 IT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더 나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LG CNS와 협력을 통해 의료 전문인력의 부담이 큰 곳에 의료 AI가 활용돼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확대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정부의 민간 주도형 공공사업이 확정되는 시기에 맞춰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AI를 통해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을 15초내로 빠르게 분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서로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LG CNS의 강점은 클라우드 분야 구축 및 운영 역량이다. LG CNS는 지난해 '클라우드 인티그레이터(통합사업자)'를 선언했다. 지난 10년간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서비스의 전략 수립·설계·이전·운영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올해 3월 IT서비스 기업 최초로 공공 클라우드(LG G-Cloud)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루닛은 2013년 설립된 의료 AI 기업이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 CB인사이트가 지난해 선정한 '100대 AI 스타트업'에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루닛은 AI로 흉부 엑스레이(X-ray) 영상을 분석한 뒤 폐결절로 의심이 되는 부분을 표시해주는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 향후 결핵, 폐렴, 기흉 등 다양한 폐질환에 대해서도 인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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