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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4Q 올해 최대작 '마약왕' 개봉-신한금융투자

  • 송고 2018.11.26 08:40 | 수정 2018.11.26 08:36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목표주가 54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홍세종 연구원 "4Q 영업익 226.7% ↑"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쇼박스의 올해 최대작인 '마약왕'이 개봉하면서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점쳤다. 목표주가는 5400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26일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쇼박스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0% 증가한 50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6.7% 오른 7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10월 개봉한 '암수살인'에 이어 '성난황소'도 호조세"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과함께2'와 더불어 올해 최대작으로 꼽히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마약왕'이 12월 19일 개봉한다"며 "1000만명을 노리는 작품으로 관람객을 800만명으로 추정한다고 해도 4분기 누적 관람객은 1200~1400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점유율 24%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실적과 관련된 의견도 내놨다. 홍 연구원은 "내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8% 오른 120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9% 상승한 16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배급 편수는 5편에 그쳤지만 내년 8편에 달하는 작품의 쇼박스 투자비율은 총 40%에 육박해 높은 수익성이 확실시 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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