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메가존 '클라우드 사업 확대' 맞손

송고 2018.12.11 09:06 | 수정 2018.12.11 09:00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11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서 클라우드 사업 협력 MOU 체결

전문인력 교류, 공동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 협업 수행

ⓒLG CNS

LG CNS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분야 1위 업체인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았다.

LG CNS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LG CNS 김영섭 사장과 클라우드사업담당 정우진 상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조원우 공동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LG CNS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약 10여년에 걸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연매출 2200억원, 전문인력 600여명을 보유한 대표적인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강소기업이다.

해당 업체는 국내외 900여개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국내업체 최초로 미국 AWS(아마존웹서비스)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서 클라우드 설계·구축·이행 분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LG CNS의 대형 클라우드 통합사업역량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 등 상호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해 대형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성공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또 차별화된 기술, 지식, 자원, 사업역량 등을 공유하고 인적 교류 확대, 플랫폼 공동 연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LG CNS는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국내 대형 고객들의 IT시스템 구축역량과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및 서비스, 운영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세일즈포스닷컴, 오라클, SAP 등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기업들에게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11월 국내 대기업 및 전세계 항공사로는 최초로 대한항공의 전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국내 대형 클라우드 통합 사업능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 CNS 김영섭 사장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LG CNS는 클라우드 기술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내부 기술 역량을 축적해 고객들이 클라우드 전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는 현 기술에 안주하지 않고 LG CNS와 함께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LG CNS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SD$	1394.5	▲6.0
EUR€	1483.3	▲8.3
JPY¥	901.3	▲1.1
CNY¥	191.8	▲0.6

LG CNS-메가존 '클라우드 사업 확대' 맞손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