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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카풀 정식 서비스 연기 결정"

  • 송고 2018.12.13 15:56 | 수정 2018.12.13 16:02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택시업계, 정부, 국회 등과 열린 자세로 논의할 것"

10일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경비대 앞 국회대로에서 택시기사 최 모 씨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몸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분신을 시도했다. 영등포경찰서 과학수사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경찰서로 견인된 최 씨의 택시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

10일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경비대 앞 국회대로에서 택시기사 최 모 씨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몸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분신을 시도했다. 영등포경찰서 과학수사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경찰서로 견인된 최 씨의 택시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정식 서비스를 연기했다. 택시기사 분신, 업계 반발 등으로 인해 일단 여론과 정부의 정책 방향을 지켜보자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택시 기사님들은 물론 이용자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해 고민 끝에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서비스 사업에 대해 택시 업계, 정부, 국회 등과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열린 자세로 문제를 논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당초 카카오는 지난 7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는 17일에는 모두가 쓸 수 있는 카풀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었다.

택시업계는 국회 앞에서 무기한 항의 집회에 돌입하는 등 카풀 정식 서비스에 대해 거세게 반발해 온 바 있다. 지난 10일 한 택시 기사가 카풀 서비스에 항의하며 택시 안에서 분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사장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카풀·택시TF에 서비스를 내년으로 사실상 무기 연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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