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KS 표준화 선도"

  • 송고 2018.12.26 16:25
  • 수정 2018.12.26 16:22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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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S '도입활용 효과 산정' KS 규격 공청회…국가기술표준원 제정 신청

26일(수)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관련 업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EMS 도입활용 효과 산정 KS규격(안)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26일(수)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관련 업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EMS 도입활용 효과 산정 KS규격(안)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BEMS) 도입활용 효과 산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BEMS는 건물 내 계측장비와 통신망을 연계해 에너지 사용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어시스템이다. 공청회는 BEMS KS 규격에 대한 소개와 이해관계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BEMS KS는 시스템의 기본 기능을 정의한 '제1부 KS 1800-1', '제2부 관제점 체계', '제3부 데이터베이스체계', '제4부 태그정보 체계', '제5부 도입활용 효과 산정'로 구성된다.

공청회에서 논의된 '도입활용 효과 산정'은 BEMS KS의 마지막 연계규격으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직접적 분석 및 제어에 의한 에너지절감효과를 점증하는 기준이다. 또한 시스템의 간접적 절감효과도 검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에공은 향후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KS 규격을 국가기술표준원에 제정 신청할 예정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은 건물부문 수요관리혁신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KS 표준화가 국가기준 확립 및 관련시장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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