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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진 IBM 대표 "클라우드·블록체인 신사업 주력"

  • 송고 2019.01.03 17:01 | 수정 2019.01.03 16:55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3일 한국IBM본사 기자간담회서 국내 시장 공략 청사진 제시

"내년에도 기술리더십 통해 고객 비즈니스 적극 도울 것"

장화진 한국IBM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IBM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BN

장화진 한국IBM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IBM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BN

IBM이 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등이 포함된 5대 신사업에 집중하며 국내 시장공략을 가속화한다.

장화진 한국IBM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IBM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에서는 신사업 매출 비중이 이미 49%를 넘겼다"며 "한국의 경우 클라우드 사업은 30% 수준으로 내년 또는 내후년이면 신사업이 절반 이상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화진 대표는 특히 올해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경쟁사(AWS)는 얼마전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를 발표했지만 IBM은 이미 지난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선보였다"며 "레드햇 인수가 하반기 마무리되면 세계 최대 오픈소스 포트폴리오와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이 올해 소비자의 생활에 스며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IBM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수는 지난해 2017년과 비교해 2.6배 증가했다. 사업가치로는 약 40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물류 및 식품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으며 올해는 다양한 산업별 상용화 네트워크 발표와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장 대표는 "IBM이 세계적 해운회사 머스크와 결성한 '트레이드렌즈'는 머스크의 경쟁사들도 참여하고 있다"며 "많은 거래가 이뤄지는 네트워크에 들어가는 것이 원가를 절감하며 이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인터넷은 정보공유를 혁신했다면 블록체인은 거래를 혁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도 마찬가지다. AI 분야는 블랙박스에서 유리상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대표는 "IBM은 AI의 약자를 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의 지능)로 보지 않고 보조하는 지능 도와주는 조수역할을 한다고 본다"라며 빅데이터 기반 편향성의 중요도를 역설했다.

장 대표는 양자컴퓨팅 상용화의 시대가 시작됐다고도 언급했다. IBM에 따르면 2018년까지 세계 10만명 이상이 IBM 클라우드를 통해 IBM의 양자컴퓨팅 'IBM Q'를 경험했다.

그는 "1500개 대학과 300개 고등학교, 300개 민간연구소에서 'IBM Q'를 활용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양자 컴퓨팅 시스템과 양자 암호학의 첫 번째 상용 버전을 출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IBM은 2019년에도 기술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비즈니스를 돕고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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