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8
20.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74.0 -9.0
EUR€ 1467.0 -8.9
JPY¥ 889.6 -6.4
CNY¥ 189.6 -1.4
BTC 92,647,000 1,191,000(-1.27%)
ETH 4,504,000 40,000(-0.88%)
XRP 732 2.9(0.4%)
BCH 717,000 19,700(2.83%)
EOS 1,092 3(-0.2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KT-서울시, 2020년까지 5G 기반 교통인프라 구축

  • 송고 2019.01.17 11:00 | 수정 2019.01.17 08:59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무단횡단자·정류장 혼잡 경고 등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

연내 버스·택시·신호등에 차량용 5G 통신 단말 설치

5G 교통안전 서비스.ⓒSK텔레콤

5G 교통안전 서비스.ⓒSK텔레콤

5G가 무단횡단을 경고하고 응급차 길을 열어주는 시대가 열린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C-ITS 사업은 5G, 차량용 통신 기술 등 첨단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더 안전한 교통 체계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은 △서울 주요도로에 5G 센서·IoT 구축 △버스·택시 등에 5G 차량통신 단말 보급 △데이터 수집 및 안전정보 전달을 위한 5G관제센터 마련 △미래 교통수단인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조성 등을 포함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말까지며 사업비는 약 254억원이다. 대상은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경인마포로, 통일로 등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및 도시고속도로 121.4km 구간이다.

◆ 5G가 무단횡단 경고,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알림

SK텔레콤은 버스전용차선, 자동차전용도로 등 주요 도로에 5G인프라를 설치한다. 특히 5G단말 2000여대를 버스, 택시, 교통신호제어기 등에 공급한다. 5G V2X 기지국과 단말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

5G버스·택시는 정류장·신호등 등과 수시로 대화하며 데이터를 수집한다. SK텔레콤과 서울시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파악 후 5G 차량에 경고를 전달한다. T맵을 통해 일반 차량에도 교통정보를 전달한다.

5G 기반 미래형 교통 체계가 구축되면 30여 가지 새로운 안전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5G는 도로에 설치된 검지기를 통해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를 주변 차량에 경고해 사고를 방지해준다. 5G검지기는 야간·악천후에도 무단 횡단자를 인식할 수 있다.

또 응급차량 접근을 앞서가는 차량에 알려줘 길 터주기를 유도할 수 있다. 버스 승강장이 혼잡할 경우 진입 버스가 서행할 수 있도록 미리 알려주기도 한다.

SK텔레콤과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 마포구 상암DMC 일대에 자율주행차량을 시범 운행할 수 있는 대규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테스트베드에는 자율주행차와 일반 차량이 함께 달리게 된다.

DMC지하철역과 주요 건물을 오가는 SK텔레콤 자율주행 차량은 오는 6월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이 자율주행차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생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C-ITS 사업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5G, 자율주행,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이 융합돼 있는 미래 사업"이라며 "SK텔레콤의 글로벌 최고 기술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8 20:53

92,647,000

▼ 1,191,000 (1.27%)

빗썸

04.18 20:53

92,460,000

▼ 1,235,000 (1.32%)

코빗

04.18 20:53

92,479,000

▼ 1,196,000 (1.2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