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4.8℃
코스피 2,592.73 41.97(-1.59%)
코스닥 846.36 9.29(-1.09%)
USD$ 1381.9 1.9
EUR€ 1470.8 1.8
JPY¥ 894.0 1.5
CNY¥ 190.6 0.2
BTC 93,064,000 1,869,000(2.05%)
ETH 4,513,000 84,000(1.9%)
XRP 735 2(0.27%)
BCH 705,000 20,800(3.04%)
EOS 1,132 52(4.8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중공업, 임단협 두 번째 잠정합의안 마련

  • 송고 2019.01.29 23:17 | 수정 2019.01.29 23:18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기존 잠정합의안에 기본급 2만2000원 추가 인상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25일 울산 본사 사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 개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현대중공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25일 울산 본사 사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 개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현대중공

현대중공업 노사는 29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의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4만5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올해 말까지 고용 보장 △성과금 110% △격려금 100%+300만원 △통상임금 범위 확대(700%→800%) 등으로 기존 합의안에서 기본급 인상이 추가됐다.

현대일렉트릭 노사도 이날 △기본급 4만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올해 말까지 고용 보장 △성과금 142% △격려금 100%+200만원 △통상임금 범위 확대(700%→800%)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앞서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2018년 5월 임단협 교섭을 시작한 후 약 7개월만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지난 25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부결 이후 4일 만에 새 합의안을 마련한 것은 조선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재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설 전에 임단협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한데 따른 것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재도약에 나서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임단협을 매듭짓고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지역 사회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잠정합의안이 꼭 총회에서 가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오는 31일 두 번째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에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2.73 41.97(-1.5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09:47

93,064,000

▲ 1,869,000 (2.05%)

빗썸

04.19 09:47

92,894,000

▲ 1,925,000 (2.12%)

코빗

04.19 09:47

93,098,000

▲ 2,208,000 (2.4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