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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대우조선, 조선빅딜…노조 "밀실합의 반대"

  • 송고 2019.02.12 14:20 | 수정 2019.02.12 14:2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고용불안 야기, 조선산업 동반부실 우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12일 울산시청에서 대우조선 인수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현대중공업 노동조합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12일 울산시청에서 대우조선 인수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현대중공업 노동조합


현대중공업 노동조합과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조선빅딜 밀실합의에 반대하는 전면 투쟁을 예고했다. 양사 노조는 울산과 서울에서 각각 강경 투쟁을 선포하고 고용불안 등에 따른 빅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12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대우조선 인수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조는 밀실합의, 고용 불안, 새로운 착취구조 형식인 법인설립, 동반부실 등을 대우조선 인수 반대 이유로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산업은행 측이 노동자들의 반발을 의식해서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면서도 "지난 4년간 구조조정으로 3만5000명이 일자리를 잃어야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영구채 2조3000억원 가량을 안고 있는 대우조선에 2021년 말까지 자금이 부족하면 현대중공업이 1조원 가량을 의무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여전히 조선경기는 불안정한 상태로 동반부실에 빠지면 구조조정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우조선 노조도 회사 매각에 반대하며 이날부터 산업은행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노조는 "대우조선에 기자재를 납품하고 있는 중소 기자재 업체들은 대우조선의 매각에 조선산업 벨트 생태계는 파괴되고 대량 실업 사태를 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우조선 매각 철회를 위해 지역과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노조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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