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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카뱅 대출 대환으로 제2금융권 대출자 1850억 전액 상환"

  • 송고 2019.02.26 10:47 | 수정 2019.02.26 10:47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평균 대출금리 12%나 낮아…대추 대환자 3만4100명, 이자 절감효과 220억

연내 민간 중금리·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 출시…매년 1조 중금리 대출 공급

제2금융권 대출 고객이 카카오뱅크의 중금리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연간 약 220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카카오뱅크

제2금융권 대출 고객이 카카오뱅크의 중금리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연간 약 220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카카오뱅크

제2금융권 대출 고객이 카카오뱅크의 중금리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연간 약 220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나타났다.

한국카카오은행은 2017년 7월말 대고객서비스 시작 이후 2018년 말까지 카카오뱅크의 SGI서울보증보험 보증부 신용대출(건별 대출, 現 사잇돌대출-중금리 대출) 이용 고객의 채무 현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SGI보증부 신용대출 이용한 고객 중 제2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3만4100명이었으며, 이 중 44.2%인 1만5100명은 제2금융권 대출을 전액 상환했다. 상환 금액은 1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환 금액 집계 기준은 카카오뱅크 SGI보증부 중금리 대출 실행 이후 1개월내 제2금융권 대출 전액 상환액이다. 이번 분석에서는 일부 상환은 제외됐으며, 이 경우까지 고려하면 실제 제2금융권 대출감소 금액은 185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같은 제2금융권 대출 상환은 카카오뱅크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출을 받아 제2금융권 대출을 갚는 대환 효과라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기준 저축은행 평균 대출금리는 18.53%인 반면, 지난해 4분기 카카오뱅크 SGI보증부 대출 평균금리는 6.64%였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효과는 1850억원×(18.53%-6.64%)으로 219억9650만원이다.

특히 제2금융권 대출 대환 고객의 61.5%가 신용등급(CB등급)이 상향됐으며 신용등급 상승에 따른 금리인하요구권 행사 등을 통한 추가적인 이자비용 절감 및 대출 여력 확보도 가능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중금리대출을 2022년까지 매년 1조원씩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21일 SGI보증부 대출 상품을 정책 중금리 대출인 '사잇돌대출'로 출시했으며 올해 내로 개인사업자 대상 사잇돌대출과 민간 중금리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의 취급 평균 금리는 6%대 중반(취급금리 4.494%~9.800%),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고 있다. 사잇돌대출은 정책 중금리 상품으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산정에서 제외된다.

한편, 1월 중순 사잇돌 대출 출시 이후 2월24일 현재까지 누적 신규 공급액은 75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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