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청사 준공…'신뢰받는 에너지 리더' 비전

  • 송고 2019.03.14 15:14
  • 수정 2019.03.14 15:1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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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4348㎡ 규모

통합형 건물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도입

14일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청사 준공식에서 김창섭 공단 이사장 기념사를 하는 모습

14일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청사 준공식에서 김창섭 공단 이사장 기념사를 하는 모습

한국에너지공단은 14일 울산 우정혁신도시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공단 신청사는 2017년 2월부터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4348㎡ 규모로 지어졌다. 태양광 발전, 태양열 급탕, 지열 에너지 등의 재생 에너지로 냉난방을 제어한다.

통합형 건물에너지 관리 시스템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녹색건축 인증 최우수 등급,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을 받았다.

공단은 준공식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리더'를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산학연 경제 주체 및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선진기술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생태계 조성 ▲일자리 증대와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에너지 우수기술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중점 추진한다.

14일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청사 준공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중앙), 주영준 산업통산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사장 우측)과 주요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모습

14일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청사 준공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중앙), 주영준 산업통산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사장 우측)과 주요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모습


더불어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통해 인권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기관의 모든 활동에 있어 인권경영 최우선을 결의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울산과 함께 실질적이고 특화된 에너지 협업모델을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과 글로벌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국민과 직원이 행복한 공단, 기업과 상생하는 사람중심의 공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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