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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엘리엇에 ‘완승’...정의선 현대차 대표로

  • 송고 2019.03.22 10:35 | 수정 2019.03.22 10:5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배당건 현대차안 통과...엘리엇 이사회 장악 의도 무산

22일 열린 제51기 현대자동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건 관련 현대차 이사회안건과 엘리엇의 주주제안에 대한 주주 투표 결과를 검수하는 모습.ⓒEBN

22일 열린 제51기 현대자동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건 관련 현대차 이사회안건과 엘리엇의 주주제안에 대한 주주 투표 결과를 검수하는 모습.ⓒEBN

현대자동차가 무리한 배당과 이사회 장악을 시도했던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이 현대차 신규 대표이사가 됐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의 관건은 보통주 기준 현금배당건과 사외이사 선임건이었다.

배당은 현대차 이사회가 보통주 기준 현금배당을 주당 3000원, 엘리엇은 주당 2만1967원을 각각 제안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표대결을 통해 현대차안이 통과됐다.

사외이사는 현대차가 제시한 윤치원 UBS 그룹 자산관리부문 부회장과 유진 오 전 캐피탈그룹 인터내셔널 파트너,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 교수 등 3명이 선임됐다.

엘리엇은 존 Y. 류 베이징사범대 교육기금이사회 구성원 및 투자위원회 의장, 로버트 랜들 매큐언 발라드파워시스템 회장, 마거릿 빌슨 CAE 이사 등을 내세워 표 대결을 실시했다.

앞서 글래스 루이스와 국민연금 등은 현대차 이사회 추천 후보 3명 모두 찬성 의견을 냈고 엘리엇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 권고했다. ISS는 존 Y. 류와 매큐언 회장을 지지했고 이사회 측 유진 오, 이상승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를 권유해 표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과 이원희 현대차 사장,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3명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현대차는 이사회를 열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의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 정의선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등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오전 9시에 시작한 이날 주총은 배당건과 사외이사 선임건에 있어 엘리엇의 주주제안에 따른 표 대결로 시간이 지연되면서 오전 10시37분께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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