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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첫 등극 "게임체인저 되겠다"

  • 송고 2019.03.22 16:44 | 수정 2019.03.22 16:45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주총 이후 글로벌 컨퍼런스 임시이사회 즉각 개최

그룹 '컨트롤타워' 오른 정의선 책임경영 강화

22일 오후 해외 현지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임시이사회에서 정의선 신임 대표이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22일 오후 해외 현지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임시이사회에서 정의선 신임 대표이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그룹 핵심계열사인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공식 선임됐다. 정 부회장이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22일 오후 해외 현지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형태의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 부회장을 포함한 정몽구 회장, 박정국 사장을 3인을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안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비스는 3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특히 정 부회장은 이날 모비스 대표이사직에 이어 조만간 현대차 대표이사에도 오를 예정이어서 명실상부한 현대차그룹의 '컨트롤타워'로서 책임경영을 진두진휘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이날 이사회에 직접 참석해 "새로 합류한 사외이사진들이 그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가 시장의 판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오전에 개최된 정기주주총회 이후 즉각적으로 이뤄졌다. 이사회에는 모비스 창사 최초로 외국인 사외이사 2명을 포함 5명의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했다. 글로벌 이사진이 새로 꾸려진 직후 진행된 이사회에 사외이사 모두가 참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모비스의 최첨단 글로벌 비디오 컨퍼런스 시스템이 역할을 했다.

22일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외국인 사외이사 칼-토마스 노이만(Karl-Thomas Neumann)을 현지에서 화상으로 연결해 이사회에 참석하게 한 것이다. 다른 외국인 사외이사 브라이언 존스(Brian D. Jones)은 방한해 이날 직접 이사회에 참석했다.

현대모비스 IR담당 고영석 상무는 "앞으로 해외법인을 활용한 비디오 컨퍼런스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이사회의 운영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열린 정기주총에서는 외국인 사외이사 2명 선임 안건을 포함해, 주당 4000원 배당 확대와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 회사 측이 제안한 안건들이 높은 찬성률로 모두 채택됐다. 표 대결을 펼쳤던 미국계 해지펀드 엘리엇의 제안 건들은 모두 부결됐다.

모비스는 전문성, 다양성, 독립성 3박자를 갖춘 글로벌 사외이사진을 구축했다고 보고 정 부회장을 필두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책임경영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최초 외국인 사외이사로 선임된 노이만 박사는 현지 화상 연결에서 "글로벌 완성차, 부품업계는 매우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기술과 사업 전략 부문, 그리고 기업 지배구조 부문에서 내가 가진 글로벌 경험을 활용해 현대모비스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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