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임원 "내부기준 충족 못해"…기업신뢰도 등 타격 예상
애플이 아이폰 및 애플워치 등을 동시에 케이블 없이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패드 '에어파워' 출시를 포기했다.
30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댄 리시오 애플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에어파워는 높은 기준을 성취하지 못해 관련 계획을 취소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17년 언팩 행사장에서 에어파워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했었다.
애플이 사상 최초로 제품 출시계획을 포기하면서 기업신뢰도 등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충전방식 제품인 만큼 에어파워 출시를 손꼽아 기다렸던 소비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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