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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R의 공포' 극복…실적 시즌에 주목

  • 송고 2019.03.31 06:00 | 수정 2019.04.01 10:5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지난주 경기 침체 우려로 코스피 2120선까지 밀려

실적 우려 극복 중…화장품·호텔레저·IT가전 양호

이번주(4월 1~5일) 증시는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코스피는 경기 침체 우려로 한 때 212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미국 국채 3개월물·10년물 금리 스프레드가 역전되면서 독일·일본 10년물 금리 스프레드 역전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됐다.

하지만 지난 29일에는 한미 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전해진 후 남북경협주를 시작으로 전기전자주까지 반등하면서 지수가 전체적으로 반등했다.

이번주 지수를 견인할 요인으로는 중국 및 유럽 정책효과, 하반기 경기 소순환 사이클의 턴어라운드 등이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 10년물 금리 급락으로 촉발된 미국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 하향과 올해 금리 동결 스탠스에서 비롯했다"며 "미 금리역전은 단기 수급적 요인이 가세했고 유럽·미국의 PMI 하락과 Fed의 성장률 전망 하향이 1분기 셧다운에 따른 후행적 행동으로 치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자극시켜 미국 장기 금리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원활한 중국 무역협상, 인프라 투자 기대 심리 확대, 자동차 관세 부과 우려 축소 등 정책적 효과가 나타나거나 장단기 금리차 역전을 제어하기 위해 수급적 변화가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둔화 우려는 당장 지금 반영될 사안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3개월·30년 스프레드가 40bp 이상이고 실업률과 3년 장기 이동평균 괴리 감안,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현재보다는 2020년 연말이나 2021년 연초가 극심할 것"이라며 "다만 여전히 장기 경기사이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과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책 당국자들의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가 재생산될 경우 하반기 소순환사이클의 턴어라운드 시점과 맞물려 레벨 다운한 금리는 할인율 하락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적 발표도 증시에 활기를 부여할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번주는 5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어닝 시즌이 본격화된다.

삼성전자의 자율공시로 이미 1분기 실적 악화는 예견된 상황으로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가 바닥권에서 반등하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최악을 지나고 있다는게 중론이다. 현재는 화장품, 호텔레저, IT가전 등의 실적 추정이 양호하다.

이 같은 투자 환경에서는 우선주와 스몰캡 등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하반기 경기 및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며 향후 PMI와 BDI 반등을 모색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우선주와 스몰캡, 고배당주와 스몰캡 등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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