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들의 블랙데이, 편의점 짜장라면 평소보다 46% 더 팔려

  • 송고 2019.04.10 09:48
  • 수정 2019.04.10 09:48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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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

[사진=BGF]

'솔로'를 위한 날인 4월 14일 '블랙데이'에 편의점 짜장라면이 더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데이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와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아무런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으며 위로하는 날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비공식적인 기념일이다.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트랜드분석팀이 최근 5년간 4월 14일 블랙데이 짜장라면의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 전보다 평균 46.2%나 매출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블랙데이 때 짜장라면을 가장 많이 찾는 소비층은 바로 20대 여성이었다.

일반적으로 짜장라면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소비층은 20대 남성이지만 블랙데이엔 그 비중이 19.0%에서 17.9%로 1.1%P로 떨어졌다.

반면 20대 여성은 15.5%에서 19.5%로 4.0%P 올라가 전체 소비자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이며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CU는 블랙데이를 앞두고 짜장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관련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솔로 인증 짜파게티 100%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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