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12일 오전 부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빈소에 도착했다.
조 사장은 아무말 없이 침울한 표정으로 조용히 빈소로 향했다.
앞서 조 사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음이 참 무겁다"면서 "임종만 지키고 왔는데 앞으로의 일은 가족들과 함께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유언에 대해 조 사장은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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