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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국내 누적수주 순위 1위 올라

  • 송고 2019.04.16 06:05 | 수정 2019.04.16 08:0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올해 누적 23.1억 달러 수주, 현대중공업그룹 제쳐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소 기준 올해 누적 수주금액 순위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1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지난달 인도네시아로부터 대형 잠수함 3척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액 83억7000만 달러의 12%에 달하는 10억2000만 달러의 수주액을 확보했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은 올 들어 잠수함 3척, LNG선 4척, 초대형 유조선 6척 등 23억1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 13척을 수주했다. 이는 수주목표액의 28%에 달하는 수준이다.

대우조선이 수주액 1위에 오른 것은 잠수함 분야 독보적인 경쟁력 덕분이다.

대우조선은 독자적인 특수선 영업조직을 활용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20척의 잠수함을 수주하는 등 국내외 잠수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잠수함 등 특수선 사업의 경우 전체 인력 중 고숙련 인력 70% 이상을 보유해야 하는 만큼 상당한 기술력을 요한다.

현재로서는 대우조선과 함께 현대중공업만이 잠수함 수주가 가능하다.

대우조선에 이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현대미포)는 올 들어 16억 달러 규모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조선 3사는 22척을 수주하며 수주량에서 대우조선에 앞섰지만, 수주액으로는 2위에 만족했다. 선종별로는 LNG선 3척, 중대형 유조선 6척, 석유화학제품선 7척 등 3사 주력 선박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13억 달러 규모의 선박 7척을 수주했다. 다만 연초부터 고부가 LNG선 7척을 연이어 수주하는 등 상당히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전통적 비수기인 1~2월이 지나고 3월부터 대형 조선소들이 본격적인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며 "고부가 선박을 중심으로 도크를 채워나가는데 보다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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