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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열풍, 중형조선소도 수주 기대

  • 송고 2019.05.08 11:14 | 수정 2019.05.08 11:1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한국남동발전, 국내 최초 9만톤급 LNG추진선 발주 추진

현대삼호·대한조선·현대미포·STX조선, LNG추진선 실적 확보 기회

현대미포가 건조한 LNG추진선 그린아이리스호.ⓒ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가 건조한 LNG추진선 그린아이리스호.ⓒ현대미포조선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발주 열풍을 타고 중형 조선업계가 수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최초의 9만톤급 중형 LNG 추진 벌크선 발주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LNG 추진선 절대 강자인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해 대한조선·현대미포조선·STX조선해양의 수주 가능성이 전망된다.

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이달 9만톤급 LNG 추진 벌크선 발주를 단행한다.

이 선박은 내년부터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맞춰 9만톤급 벌크선 중 처음으로 LNG 추진선으로 건조된다.

특히 LNG 추진선 건조인 만큼 LNG특화 설계 등 기존 선가의 약 30%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계약 선가는 586억원(5000만 달러)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 선박은 남동발전이 사용하는 유연탄을 인도네시아에서 전라남도 여수발전소까지 운송하는 데 투입된다.

이번 LNG 추진선 발주는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형사에 단행될 예정이다. 선박 크기를 감안할 때 현대삼호 및 대한조선·현대미포·STX조선 등이 건조 조선소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삼호는 국내 철강사인 포스코가 발주한 18만톤 벌크선 2척 등 다수의 LNG추진선 건조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미포는 국내 최초 LNG추진 벌크선 1척을 지난해 2월 인도한 바 있다.

물론 조선소들 역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는 단 1척에 불과하지만 벌크선 발주가 꾸준한 증가세가 보이는 만큼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LNG추진선 건조 실적을 쌓을 경우 수출선 수주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정부도 LNG추진선 발주 지원으로 조선사들이 건조 실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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