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6.7℃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386,000 2,609,000(2.87%)
ETH 4,470,000 96,000(2.19%)
XRP 740.1 26.4(3.7%)
BCH 701,800 21,000(3.08%)
EOS 1,154 71(6.5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증권가 1분기 성적표…1등 한투, 2등 NH

  • 송고 2019.05.16 11:23 | 수정 2019.05.16 11:24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미래에셋대우·키움증권·메리츠종금·삼성증권 순 호실적

KB·신한금투·하나금투, 1000억원 미만 아쉬운 성적표

서울 여의도 소재 증권가. ⓒEBN

서울 여의도 소재 증권가. ⓒEBN

증권가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1분기 업계 1위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2위에는 NH투자증권이 올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62.0% 증가한 2746억원에 달한다.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150.1% 오른 2186억원을 기록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2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익을 거뒀다. 이는 분기 실적 기준 최대 규모다.

2위에 오른 NH투자증권은 영업익과 당기순익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1분기 NH투자증권의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전기비 352.7% 증가한 2370억원, 1370.9% 급증한 1716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3위에 그쳤다. 이 기간 미래에셋대우는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영업익 142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익은 507.0% 급증한 1682억원을 기록했지만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4위에는 키움증권이 이름을 올리면서 대형사 부럽지 않은 성적을 냈다. 키움증권의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2046.5% 급등한 2026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해 1587억원에 달했다.

메리츠종금증권과 삼성증권은 1000억원 규모의 당기순익을 거뒀다. 메리츠종금의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28.5% 오른 1659억원, 23.8% 증가한 141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178.1% 오른 1496억원의 영업익, 214.7% 급증한 1172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뒀지만 1위인 한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등은 1000억원 미만의 당기순익을 냈다. KB증권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176억원의 영업익을 거뒀지만 당기순익은 873억원에 머물렀다.

신한금융투자의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100.2% 오른 707억원, 233.8% 증가한 708억원에 그쳤다. 하나금융투자의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699.64% 급증한 854억원, 527.3% 오른 623억원을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상위권에 랭크된 증권사들의 호실적 비결은 IB에 기인한다.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사업은 진출 1년 4개월여 만에 잔고 5조1000억원 수준까지 증가했다. 이는 전기비 18.6% 증가한 규모다. 업계는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6조원 수준의 잔고를 기록할 경우 연간 900억원 수준의 IB수익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의 IB수익은 직전 분기 대비 41% 증가한 1056억원을 기록했다. 운용 손익도 전기 997억원 적자에서 1219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0:47

93,386,000

▲ 2,609,000 (2.87%)

빗썸

04.20 10:47

93,194,000

▲ 2,144,000 (2.35%)

코빗

04.20 10:47

93,179,000

▲ 1,992,000 (2.1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