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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현대重 주총] 사측, 물적분할 안건 가결

  • 송고 2019.05.31 12:24 | 수정 2019.05.31 12:25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참석주식수 99.9% 찬성으로 가결, 대우조선해양과 기업결합 탄력

현대중공업이 31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물적분할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31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물적분할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31일 울산시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분할계획서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 총 2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에는 총 주식수의 72.2%인 5107만4006주가 참석해 1안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은 참석 주식수의 99.9%가 찬성했다. 2안 사내이사 선임건에 대해서는 참석 주식수의 94.4%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가칭)과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의 2개 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지원 및 투자, 미래기술 연구·개발(R&D) 등을 수행하는 기술중심 회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중공업은 조선과 해양플랜트, 엔진기계 등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 사내이사로는 현대중공업 조영철 부사장(재경본부장 겸 CFO)과 주원호 전무(중앙기술원장)가 선임됐다.

분할 등기일은 오는 6월 3일이며, 한국조선해양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어 권오갑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분할 이후 한국조선해양이 국내·외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하면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보유 중인 대우조선 지분 전량을 출자하고 대신 한국조선해양의 주식을 취득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의 조선 계열사를 자회사로 두게 된다.

기존 현대중공업 주식은 한국조선해양으로 이름이 바뀌며, 거래 중지 없이 정상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고용 안정 및 단체협상 승계 등 임직원과 약속한 부분들을 그대로 이행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도 물적분할 과정에서 빚어진 일부의 오해가 불식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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