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 상륙한 '라이언'…라이선싱 엑스포 참가

  • 송고 2019.06.07 09:45
  • 수정 2019.06.07 09:4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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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라이선싱 엑스포…"관람객 호응…해외 사업 확대"

'라이선싱 엑스포 2019' 카카오프렌즈 부스 전경ⓒ카카오IX

'라이선싱 엑스포 2019' 카카오프렌즈 부스 전경ⓒ카카오IX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했다.

카카오프렌즈를 전개하는 카카오IX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라이선싱 엑스포 2019'에서 대한민국 캐릭터 IP(지적재산권)의 우수성과 성장성을 성공적으로 전달했다고 7일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라이선싱 행사로 손꼽히는 '라이선싱 엑스포'는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의류, 패션, 아트 & 디자인, 자동차, 브랜드 및 상표,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게임, 스포츠 등 라이선스 업계의 다양한 산업 및 전세계 메이저 리테일러, 머천다이저 등이 참가한다.

작년에는 67개국 406개사, 500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 및 전시됐으며 참관객의 대부분이 의사결정권자일 정도로 라이선스 업계에서는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이번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하게 된 카카오IX는 올해 '헬로 카카오 프렌즈, 헬로 라스베이거스(Hello Kakao Friends, Hello Las Vegas)' 라는 테마로 부스를 꾸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바이어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캐릭터는 라이언과 어피치로 미국, 동남아 등 국가는 현장에서 카카오IX 관계자와 새로운 시장 진출에 대한 부분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도 했다.

카카오IX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시작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와의 라이선싱, 제휴 및 콜라보레이션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참가는 카카오프렌즈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인 IP로 발돋음 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 개척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장에 방문한 참관인 및 관람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향후 미국, 유럽 등 한류 문화 및 K캐릭터에 선호도가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시장 조사 및 사업 확장에 대한 계획을 면밀히 세워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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