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중국 지리(吉利)자동차와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소식에 13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93%(7000원) 오른 3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중국 지리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리자동차는 지난해 150만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로컬 브랜드 1위 자리에 오른 완성차업체다.
이들은 합작법인에 50:50 지분으로 각 1034억원씩 출자하기로 했다. 공장 부지와 법인 명칭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말 10GWh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오는 2022년부터 지리자동차와 자회사의 중국 출시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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