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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금리인하' 속 "자동차·IT 주목해야"

  • 송고 2019.06.13 11:18 | 수정 2019.06.13 11:19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낙폭 과대 반도체, IT·자동차·성장주 살펴야"

한미중일 연내 5G 본격 투자… "사상 최대 호황"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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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무역분쟁이 지속되고 금리인하 가능성이 대두된 가운데 증권가는 자동차와 IT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금리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성장주(5G, 인터넷, 미디어, 게임 등)에 주목하라는 의견도 내놨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스피는 21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전 거래일 대비 27.16포인트 오른 2099.49로 이번 주를 시작했다.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전일 하락 전환해 2108.75에 거래를 끝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낙폭이 과대한 반도체, 원화 약세 수혜가 가능한 IT가전, 자동차, 완화적 통화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성장주에 주목하라"며 "반도체 기업에 대한 추정치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가격 하락폭은 3분기부터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멕시코산 제품 관세 부과 철회에도 불구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멕시코 관세 부과 결정 철회와 르노의 합경 거절 모두 기저에는 자동차 산업의 저상장, 자국 산업 및 생태계 보호, 미래 자동차에 대한 부담 등이 얽혀 있다"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2017년 이후 성장 정체를 기록중이고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은 이미 높은 자동차 보급으로 판매와 생산 측면 모두 매력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현재 국내 자동차 기업은 기존 선진 시장에서 뒤처졌던 SUV 사이클을 따라가기 위한 다수의 SUV 라인업 출시, 가능성 있는 신흥 시장 신규 진출, 친환경차 기술 확보 및 자율주행·공유경제 기술 투자 등을 통해 대응 중"이라며 "이를 통해 점유율 상승을 통한 성장성 회복을 이뤄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 및 IT기업들은 미중 무역분쟁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이승우·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화웨이 제재 및 관세부과에 따른 소비자 심리 악화로 중국 내 해외 브랜드 판매가 둔화되고 있다"며 "이에 삼성전자는 보상판매정책 강화,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중이라 화웨이에 내줬던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약진 기대로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 카메라모듈 및 케이싱, 지문인식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라"고 권고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이 올해 내 5G 본격 투자에 돌입하고 5G 무제한 데이터 요금 출시에 따른 트래픽 증가가 예상돼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는 사상 최대 호황 국면"이라며 "화웨이, 삼성, 에릭슨 등을 중심으로 5G SA를 지원하는 네트워크장비 출시도 올해 예고돼 5G 관련주에 대한 적극 매수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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