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6
11.1℃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7.0 -1.0
EUR€ 1475.3 1.1
JPY¥ 885.2 -1.8
CNY¥ 189.7 0.2
BTC 92,356,000 1,473,000(-1.57%)
ETH 4,547,000 63,000(-1.37%)
XRP 756 7.8(-1.02%)
BCH 688,400 9,700(-1.39%)
EOS 1,245 32(2.6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韓 재계, 미·중 무역분쟁 대할 자세는

  • 송고 2019.06.21 06:00 | 수정 2019.06.21 00:07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양국 모두 중요한 교역시장, 한쪽 지지 말고 줄타기 전략 필요"

국내 4대그룹, 본문과 무관함.ⓒEBN

국내 4대그룹, 본문과 무관함.ⓒEBN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지속 중인 가운데 국내기업들은 어느 한 쪽도 지지하지 않고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변화를 예의주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포스코경영연구원에 따르면 현 상황에서 한국정부와 기업들은 향후 미·중 갈등의 구조적 변화를 예의 주시하면서 전략적 유연성과 빠른 대응력으로 불확실성이 소멸할 때까지 리스크 해소에 중점을 둬야 한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모두 한국의 중요한 교역 시장인 만큼 어느 한쪽을 적극 지지할 경우 얻는 실리만큼이나 다른 한 쪽의 불이익이 많아 선택지 없는 줄타기 전략이 불가피하다"라고 주장했다.

중국당국은 최근 삼성과 SK 등 국내 대기업들 관계자들을 초청해 미국의 부품 공급 차단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미국기업들은 물론 외국기업들이 중국 글로벌 기업 화웨이에 부품 등을 공급하지 않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삼성과 SK는 물론 국내 대기업들 모두 난감한 상황이다. 국내기업 가운데서는 중국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거나 반도체 기술 등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외교상황을 면밀히 주시한 뒤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도 "미국과 중국의 치킨게임 양상으로 차선책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양국간 일시적 합의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6 01:01

92,356,000

▼ 1,473,000 (1.57%)

빗썸

04.26 01:01

92,328,000

▼ 1,353,000 (1.44%)

코빗

04.26 01:01

92,255,000

▼ 2,178,000 (2.3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