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선택성 제초제 중 가장 빠른 제초효과
미국, 일본 등 29개국서 원제 특허 등록 완료
팜한농이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로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거머줬다.
팜한농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차별화된 연구개발 성과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인정 받아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테라도는 국내 비선택성 제초제 중 가장 빠른 제초효과를 자랑한다.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하고, 잡초를 빠르고 강력하게 방제한다.
비에도 안정적으로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약효는 강하지만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다.
테라도 성분으로 상품화한 '테라도플러스'는 과원 및 비농경지에 사용하는 비선택성 제초제로, 잡초 방제 스펙트럼이 넓다. 약효는 30일 이상 지속된다.
팜한농은 이미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29개국에서 테라도 원제 특허 등록을 마쳤다. 28개국에서는 합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글로벌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은 66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팜한농은 사업 국가를 확대해 2024년에 약 25개국에서 테라도 성분 함유 제초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10년이 넘는 시간과 많은 공을 들여 개발한 '테라도'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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