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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국내 추가 구조조정 암시…"효율성" 수차례 강조

  • 송고 2019.06.25 16:47 | 수정 2019.06.25 16:50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한국 사업, 수십 년 이상 지속" 언급했으나

'수익' 없으면 추가 구조조정 돌입 가능성

글로벌 GM 경영진과 한국지엠 사장 등이 인천 부평공장 디자인센터에 전시된 쉐보레 SUV 모델 주변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국지엠

글로벌 GM 경영진과 한국지엠 사장 등이 인천 부평공장 디자인센터에 전시된 쉐보레 SUV 모델 주변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국지엠

글로벌 GM 경영진이 "효율성"을 여러차례 언급하며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된다.

줄리안 블리셋 GM 수석부사장 겸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25일 인천 부평공장에서 열린 미디어초청 디자인센터 간담회에서 한국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면서도 'Efficiency(효율성)'을 수차례 언급했다.

지난해 말 GM은 판매 부진을 겪은 북미 공장 5곳 폐쇄와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문을 닫았고 최근 사무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중이다.

블리셋 GM 수석 부사장은 "GM이 공장을 북미에서 폐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효율성, 비용,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동차업은 항상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원가를 잘 관리하면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적정한 가격대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비용 대비 효과와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어야 한다"며 "북미에서 실행 중인 구조조정은 생산 가동률을 최적화하기 위한 것이며 GM의 장기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블리셋 수석 부사장은 대규모 구조조정이 글로벌 생산전략의 컨셉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북미에만 국한된 전략이 아니고 비용대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반적이고 전 세계적인 전략"이라며 "많은 자동차 업체들도 같은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수익이 나지 않을 경우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생산, 연구개발, 지원 부서 등 전 사업 부서에서 수익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 기회에서 효율 경영을 위해 십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엇보다 한국지엠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모든 약속(향후 5년간 15종 신차 출시 등)을 이행해 오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구체화하면서 흑자를 내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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