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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7일) 이슈 종합]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물리버튼·이어폰잭 없앤다, "주택 대출 더 조이나", SK해운, 대우조선 건조 초대형 유조선 인수

  • 송고 2019.06.27 20:02 | 수정 2019.06.27 20:02
  • 관리자 (rhea5sun@ebn.co.kr)

■ "주택 대출 더 조이나"…현금 없는 서민만 '울상'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반등할 조짐이 보이자 정부가 부동산 추가규제 가능성을 내비쳤다. 특히 대출조건이 현재보다 더 강화될 수도 있음을 시사해 파장이 예상된다. 여유자금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만 갈수록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6일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부동산 하락세가 이어지다 최근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시장 과열 양상이 보이면 그동안 준비한 정책들을 즉각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규제 방안으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시장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조건이 지금보다 더 강화될지 주목하고 있다.

■ [단독]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물리버튼·이어폰잭 없앤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 키리스(물리적 버튼이 없는) 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Touch Wheel(터치 휠), Touch Bezel(터치 베젤) 등 물리적 버튼을 디스플레이로 대체할 수 있는 상표에 대한 출원 신청을 완료했다. 스마트폰 외에도 이어버드(Ear buds), LED 디스플레이, 헤드폰, 텔레비전, VR 헤드셋 등의 지정상품을 추가해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에 사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 '유명무실' 블록체인협회, 금감원 출신 수장에 '가즈아'
한국블록체인협회가 최근 오갑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새 회장으로 선출한 가운데 블록체인협회가 '유명무실하다'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블록체인협회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4일 임시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오갑수 전 금감원 부원장을 차기 블록체인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오갑수 신임 회장은 블록체인기술과 금융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블록체인기술은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포용금융, 포용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과 핀테크, 유통, 무역, 물류네트워크, 의료서비스 등 경제, 사회문화 전반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성심껏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내놨다.

■ 전방위 리베이트 단속…주류·분유업계 공포감
주류업계와 분유업계가 정부의 리베이트 단속에 긴장하고 있다. 사실상 두 시장은 리베이트가 만연해 누구랄 것도 없이 대부분의 사업자가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이참에 리베이트 악습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강력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전날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 경쟁과가 매일유업, 남양유업, 일동후디스의 본사를 현장 조사했다. 경쟁과의 주 업무는 불공정 거래 행위 단속으로, 이번 현장 조사 목적은 조제분유시장 리베이트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 SK해운, 대우조선 건조 초대형 유조선 인수…거래사상 최대
국내 해운선사인 SK해운이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98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최근 신조선가 대비 500만 달러 높은 수준으로 이 선박은 선박 거래 사상 최고 가격에 인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스플래시 등 외신에 따르면 SK해운은 최근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을 인수했다. 올해 하반기 인도될 이 선박은 9800만 달러에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5월 기준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시장 가격이 9300만 달러 정도하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가격보다 500만 달러 웃돈에 인수된 셈이다.

■ SK케미칼 '친환경·백신' 날개 달고 재도약 추진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등 화학 시황을 둘러싼 환경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K케미칼이 친환경 소재 사업과 백신 사업으로 도약 발판을 다지고 있다. 27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45%나 감소한 수치다. 바이오에너지 사업이 양호한 스프레드와 수출 등 물량 증가 효과로 선전했지만 대부분의 사업부가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 [금융통발] 이동걸의 '헛발질'…일까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무엇이 그리 급했을까. 한국조선해양의 설립을 서둘렀던 배경이 궁금하다. 사실상 공기업이었던 대우조선해양에 수조원의 공적자금이 들어갔다. 대우조선에는 지난 20년 동안 10조 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 하지만 경영 정상화가 원활하지 못했고 언제까지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들고 있을 수 만은 없었다. 지난 3월, 산업은행이 현대중공업과 매각 본계약을 맺을 당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이유를 밝혔다. "지금의 적기를 놓치면, 우리 조선업도 과거 일본 조선업이 겪은 쇠락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대우조선해양을 민영화시키는 게 급했을 것이라고 짐작은 한다. 하지만 공직자로서 명분은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인 공정경제의 방향인가는 고민했어야 한다.

■ 현대상선, 신조 메가컨선 새이름 짓고 재도약 준비
현대상선이 오는 2020년부터 도입되는 신조 컨테이너 선명을 확정하고 재도약을 위한 초읽기에 나섰다. 신조 컨선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선박 중 가장 큰 데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건조돼 기대감이 높다. 현대상선은 이들 선박을 바탕으로 과거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다. 현대상선은 27일 사내 소식지를 통해 내년 도입될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에 대한 선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TEU란 20피트(6.096m)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다.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은 20피트 컨테이너선 2만3000개를 실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선명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사내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선박이 투입될 주요 항로가 유럽인 만큼 네덜란드 로테르담·덴마크 코펜하겐 등 유럽 각국의 주요 항구도시가 선명으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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