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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빅 이벤트' 끝낸 코스피, 기업 실적 발표 '주목'

  • 입력 2019.06.29 06:00 | 수정 2019.06.28 20:54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5일(금)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시즌' 개막

상장사 2분기 영업익 전년비 감소 전망…7월 FOMC·미중 무역협상도 '눈길'

이번 주(7월 1일~5일) 코스피는 5일부터 시작될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할 전망이다.ⓒ픽사베이이번 주(7월 1일~5일) 코스피는 5일부터 시작될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할 전망이다.ⓒ픽사베이


이번 주(7월 1일~5일) 코스피는 5일부터 시작될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할 전망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G20' 이라는 빅 이벤트를 끝낸 시장의 시선은 이제 국내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로 옮겨갈 전망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달 글로벌 이슈에 집중됐던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7월 5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함께 2분기 실적변수로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오는 5일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시즌(실적발표 시즌)'이 개막한다.

현재 업계에선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약 6조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6조400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상장사의 2분기 영업이익도 33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8.3%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점치는 시각이 많다.

김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시즌도 이익 감소라는 리스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시장 실적 눈높이가 최근 소강 전환했단 점에선 최악의 실적쇼크가 현실화되는 것이 아닌 이상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7월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양국 무역분쟁 휴전 혹은 봉합에 대한 당국자들의 발언과 뉴스가 흘러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지수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G20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기대감은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G20 정상회담 이후 시장의 관심은 7월 FOMC로 빠르게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상반기까지 국내외 상장사 실적흐름이 불안했다는 점은 지수의 단기 상단을, 7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됐다는 점은 지수의 단기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갈등과 봉합이 반복되고 있는 '미중 무역협상' 이슈는 증시에 지속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일본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중국 정상 간 단독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역분쟁 봉합 여부는 제한적인 호재 또는 악재가 될 것"이라며 "회담 결과에 따라 단기 시장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가가 제시한 다음 주 코스피 지수 예상밴드는 △NH투자증권 2080~2170 △케이프투자증권 2080~2170 △하나금융투자 2120~2170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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