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던 서초동 사옥에서의 20년 생활을 마감하고, 2019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강동 사옥 시대를 연다.
휠라코리아는 서초구 서초동에서 강동구 천호동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1999년 서초동 사옥을 건립해 입주한 지 20년 만이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휠라코리아는 역사의 또 다른 한 페이지를 장식할 새 출발을 통해,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해 도약을 이뤄나간다는 각오다.
휠라코리아는 1일부터 3일까지 이전 작업을 통해 천호동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이스트 센트럴 타워' 내 15층부터 18층까지 총 4개층에 입주한다. 총 1만1514.04제곱미터(3,489 평) 규모의 이 곳에서 300여 명 휠라코리아 임직원 전원이 함께 생활하게 된다. 이번 사옥 이전은 △사세 확장으로 인해 일부 분산됐던 조직을 한 공간으로 통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역세권 건물에 입주함으로써 임직원의 대중교통 이용 및 이동 편의성을 높이며 △신축 건물에 입주함으로써 임직원의 쾌적하고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이번 강동 신사옥 이전을 기점으로 기준 근무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주52시간 근무 제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결정으로, 임직원들이 복잡한 출퇴근시간을 피해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함이다. 업무 효율을 강화하는 한편 구성원들의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워라밸)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처럼 개인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3단계 중 선택하는 유연 근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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